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8월 19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3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1,000억 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2023.2)’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3)’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이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 원[1호 펀드(유안타인베스트먼트) 1,500억 원, 2호 펀드(프리미어파트너스) 1,566억 원]이 최종 결성됐으며, 1000억 원 규모의 3호 펀드(LSK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명기)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도 10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400억 원을 출자한다.
정부는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40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 원의 70%(700억 원)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 원을 조성한 만큼, 새롭게 운용사를 공고하는 4호 펀드에도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복지부는 연내 6000억 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태펀드란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로 중기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하여 조성한다.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현황 및 주요 내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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