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13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실태조사 진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연구자·전문가(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부산대 등 5개 대학 연구자·전문가)가 참석하는 온‧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표)하수역학 개요
해외 관련기관과의 세미나도 함께 개최하면서 국내외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사용행태 실태조사 결과 및 최근 연구 동향이나 국가별 실태조사 결과 활용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관계기관 회의에서 식약처는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최근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 분석·조사 방법의 효율화·고도화와 결과에 대한 활용도 확대·강화를 바탕으로 실태조사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정책추진에 있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빈틈없이 촘촘한 마약류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