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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경상국립대, 일산,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14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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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고양특례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 대상 첫 간담회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13일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암센터 주관 하에 등록기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국민의 존엄한 임종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양특례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중 공공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일산동구 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 덕양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병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는 관계자들은 각 기관 내 실제 상담을 통한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열 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장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위해 애써온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자에 대한 질적 관리를 도모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와 더불어 기관 간 협력관계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고,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이는 2018년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로봇탈장수술 100례 달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한창훈 병원장)이 최근 로봇탈장수술 100례를 시행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일산병원 외과 이형순 교수는 지난해 2022년 처음으로 로봇탈장수술을 시작하여 최근 100례 성과를 달성하며, 로봇탈장수술에 대한 국내 최다 집도 기록을 세웠다.


로봇탈장수술은 8mm정도 되는 작은 로봇팔을 사용하고 복강경 보다 10배 확대된 시야를 외과 의사에게 제공하여, 수술 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보다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 로봇 탈장 수술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형순 교수는 “일산병원은 탈장 수술 중 80% 이상을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 수술을 적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라며, “특히 보다 섬세한 수술이 필요한 고난도 탈장수술에서 로봇탈장수술을 시행하며 치료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봇탈장수술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최신 지견에 맞춰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상국립대병원, 2024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4일 관절센터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환자안전 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요양병원의 의료관련 감염감시’를 주제로 진행한ㄴ 이번 세미나는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이하 ‘KONIS’)를 중심으로 손위생과 요로감염 감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경상국립대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는“앞으로도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 담당자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13일 이 병원 본관 앞에서 ‘2024년 하절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한 마음으로 전북혈액원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라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 및 내원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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