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성창원병원, 자발적 혁신 프로젝트 블루다이아몬드 8기 출범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지난 13일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 8기를 출범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교수,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구성되며, 총 5개 팀이 각각 ▲소통과 문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진료 시스템 개선 ▲마케팅과 네트워크 ▲미래전략 등의 주제를 맡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외과 김용석 교수는 “상상이 곧 혁신의 시작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광철 원장은 “조직 운영에 있어 소통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병원 운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 자녀 대상‘특별한 Family Day 투어’진행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9일,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Family Day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임직원 및 자녀들 총 156명(아이 87명, 부모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병원 투어의 시작으로 CPR 교육을 받고, 병원장실과 간부회의실을 방문해 병원 운영의 중심을 체험했다. 

이어서 가루약 조제 로봇(외래약국), 검체 검사자동화시스템(진단검사의학과), 어린이병원 등을 견학하며 병원의 다양한 부서와 시설도 탐방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자녀들에게 부모님과 동일한 ‘주니어 명예 사원증’이 제공돼 일일 명예사원으로 병원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임직원 자녀 병원 투어를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병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부모님의 직장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아AutoLand광명, 중앙대광명병원에 3천만원 쾌척 

‘기아AutoLand광명’이 지난 12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에 의료체험학습 후원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기아AutoLand광명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의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의료체험학습’에 참여하는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총 90명의 어린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의료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전문의료기구 체험 및 심혈관 학습 기회 제공 등 아동에게 직·간접적인 의료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의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직업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 즐겁고 재밌는 곳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올해 학습프로그램은 기아AutoLand광명, 초록우산과 함께하게 돼 더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기아AutoLand광명 유철희 공장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마련해준 중앙대광명병원에 감사하다.”라며, “기아AutoLand광명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병원,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 개최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오는 22일(목) 오후 3시부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차종합연구원 윤호섭 원장은 “엑소좀 분야는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그 잠재력은 의학, 생명공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무궁무진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소개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해 첨단 엑소좀 연구와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좋은병원들, 큐슈, 후쿠오카 대학생 초청행사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자성)이 지난 12일 이 병원 지하 강당에서, 큐슈대학·후쿠오카대학 재학생들을 초청해 간담회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자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의료시스템은 AI관련 첨단 의학기술이 발달되었다면, 일본은 노인 치료에서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함께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시대에 발맞춰 환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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