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최근 수개월간 확산되고 있고, 파리올림픽에서도 40명 이상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마리아 반 커크호브 기술수석은 지난 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각국에서 보고된 양성률은 지역마다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10%이상이다. 유럽에서는 양성률이 20% 이상이다.”라며, “프랑스 당국과 협력해 올림픽 기간 내 확산 방지 조처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확진자의 6% 정도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최근 수개월간 각국은 계절과 무관하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현상을 경험했다. 각국은 입원 환자, 사망자 추이와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등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백신접종과 적절한 확산 방지 조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감염 취약층의 경우 마지막 접종 후 1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다시 맞도록 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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