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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증가 속 ‘미국·일본·영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현황은? - 일본, 2023년 5급 하향 이후 최대치 갱신 등
  • 기사등록 2024-08-13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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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양성률도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미국, 일본, 영국 등의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미국…응급실 방문율, 사망 상승 중 

5월 이후 양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이며, 오미크론 변이 관련 총 6차례의 유행 중 오미크론 등장 직후 대유행 제외 최대치(16.3%)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응급실 방문율은 2.2%, 관련 사망은 1.5%로 지속 상승중이다.


미국 내 하수 감시에서도 5월 이후 검출 증가가 보고되고 있지만 지난 겨울 유행 당시와 비교해 절반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변이예측치는 KP.3.1.1(27.8%), KP.3(20.1%), LB.1(16.0%), KP.2.3(14.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영국…코로나19 양성률 12.4%

호흡기검체 중 코로나19 양성률은 12.4%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10만명당 입원율(4.24)은 전주 대비 감소, ICU·HDU 입원율 (0.15)은 전주 대비 증가했다. 

◆일본…입원 환자 수 최대치 갱신 중

7월 4주(2024.7.22.~28.) 감시기관 당 보고 건수 14.58명(전체 7만 2,003명), 5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 및 최근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579명, 감시기관 당 보고건수와 동일하게 입원 환자 수도 급증해 2023년 5급 하향 이후 최대치를 갱신 중이다. 


한편 코로나19(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는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 주요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감염병 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장기 요양 시설 생활자, 기저질환(만성 폐질환, 천식, 심폐질환, 면역억제자, 비만,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만성 간질환, 흡연자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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