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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에스티, 입센코리아, 한미약품, 현대바이오, 큐라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7-09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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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에스티-뉴로보 파마슈티컬스,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 포스터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유사하거나 동일한 작용제이지만 DA-1726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계열 내 최고의 비만치료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DA-1726을 기존의 비만치료제를 뛰어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센코리아-강남구자원봉사센터, 위기가정 100가구에 케어박스(CARE BOX) 전달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 Audrey Schweitzer)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위기가정을 위한 ‘CARE BOX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케어박스(CARE BOX)는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비상 상비약을 중심으로 제작한 키트로, 강남구 내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50~60대 중장년 위기가정 11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드리 슈바이처 대표는 “입센은 전 세계적으로 ‘환자와 사회에 대한 집중’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입센코리아는 이번 나눔 봉사와 같은 활동을 통해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의 가치를 구현하며 열정적이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Best-in-Class’ 체중감소 효력 확인

한미약품이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2024)’에 참가해 HM15275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능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ADA에서 HM15275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에 버금가는 효능을 토대로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DA 발표는 ‘차세대 비만 신약’을 국제 학회에서 처음 선보이며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라며, “연말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HM15275에 이어 비(非)인크레틴 작용 기전의 신개념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뎅기열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 개발 성공

현대바이오(대표이사 오상기)가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뎅기열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 멀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뎅기열 치료제는 없다. 뎅기바이러스는 4가지 유형(DENV-1, DENV-2, DENV-3, DENV-4)이 있는데 각각 IC50이 다르고,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지카, 치쿤구니야, 황열 바이러스의 IC50도 다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 김경일 대표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뎅기열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멀티 치료제가 개발됨에 따라 브라질에서 최대한 빨리 바스켓 임상시험을 실시하겠다. 브라질에서 신속심사를 통해 브라질은 물론 세계 각국에 뎅기열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치료제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큐라클-맵틱스,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이 맵틱스(대표이사 이남경)와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큐라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난치성 혈관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CU06을 비롯한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신약 자체 개발과 더불어 생물학적 제제(Biologics) 등 새로운 모달리티 확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큐라클 유재현 대표는 “큐라클과 맵틱스는 혈관내피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라며, “특히 양사는 각자 경쟁력을 갖춘 다른 모달리티를 가지고 있어 파이프라인의 다양성 및 기술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맵틱스 이남경 대표는 “맵틱스의 항체 기술과 큐라클의 신약 개발 전문성이 결합돼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First-in-Class’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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