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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삼바, 한국로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6-27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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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천연자원연구센터, 업무협약 체결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6월 12일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한,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서고 연구 인력 교류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박신정 CTO(R&D 본부장)는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 및 출하까지 ‘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일반의약품(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등)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되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천연물 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 온에어…신규 모델 노정의 발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 했다.


이번 광고는 여드름 흉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점을 부각해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좋다는 의미를 담아 노정의가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겔’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노정의와 함께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를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노스카나겔을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 3상 IND 신청 

셀트리온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됐다.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CT-P51의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라며, “CT-P51의 오리지널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T-P51의 매출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서 개최된 유럽 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 참가해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임상 3상 후속 분석(post-hoc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 결과의 후속 분석을 통해 에피스클리(SB12)를 투여한 그룹과 오리지널 의약품(솔리리스)을 투여한 그룹 간 ‘수혈 회피(transfusion avoidance)’ 비율을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메디컬팀장 김혜진 상무는 “이번 연구 결과로 에피스클리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슈,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 장기 데이터 발표

한국로슈(대표이사 에잣 아젬)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EVRYSDI, 성분명: 리스디플람)’가 5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1형 척수성 근위축증 소아 환자에서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해당 데이터는 에브리스디의 주요 3상 임상인 FIREFISH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open-label extension) 결과에서 도출된 것이며,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된 SMA 학술대회인 ‘Cure SMA 연구 및 임상 치료 학술대회(Cure SMA Research & Clinical Care Meeting)’에서 공개됐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로 치료를 5년 간 지속한 결과 환아의 생존율, 도움 없이 앉기, 서기, 걷기 능력이 유지 및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로슈 최고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은 “이번에 발표된 FIREFISH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에브리스디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이다.”라며, “해당 연구에 참여해준 어린이들과 가족, 의료진 및 환자 단체의 헌신과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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