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경실련 좋은기업상’ 대상 수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지난 6월 18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사옥에서 개최된 ‘제32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ESG와 지속가능경영 등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동아에스티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정도경영, 사회적가치경영, 윤리경영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6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6월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주요 입찰 시장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전 제품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순조롭게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올해 예정돼 있는 입찰에 더욱 공격적으로 참여하고, 후속 제품 및 파이프라인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씨셀, 칼베(Kalbe)-비파마(Bifarma)사와 업무협약(MOU)체결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 144510)이 동남아 최대 제약 그룹 PT Kalbe Farma Tbk(Kalbe, 이하 칼베)의 자회사인 PT Bifarma Adiluhung(Bifarma, 이하 비파마)과 국내 개발 및 허가 신약으로는 유일한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승인된 약물인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기술이전,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들 관련 폭넓은 전략적 협력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지씨셀 제임스 박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리의 세포치료제 역량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지씨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관련 전과정 통합 밸류체인 역량과 칼베 그룹의 자회사인 비파마의 인도네시아 시장 내 위상 및 역량이 결합되면 현지 내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영역을 빠르게 선점하여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기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지난 6월 19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약 한 달간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캠페인인 ‘2024 체인징 투모로우 데이(Changing Tomorrow Day)’의 테마인 ‘환자 중심(Patient Centricity)’에 맞춰 진행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의 맞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소중한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투병 중에 수혈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국GSK,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 기념 사내 행사 개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피치 리본 캠페인: 자궁체부암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고!’를 진행했다.
‘피치 리본 캠페인’은 자궁체부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GSK의 사내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2회차를 맞았으며, 매년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에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자궁체부암 알고, 예방하고, 치료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궁체부를 상징하는 복숭아 색(Peach, 피치) 옷을 입는 ‘피치 컬러 데이(Peach color day)’ ▲자궁체부암 환자에게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 데이(Message day)’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기념하는 ‘젠가 게임 데이(Jenga game day)’ ▲’자궁체부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전문의 강연 등이 한 달 동안 이어졌다.
한국GSK 임직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응원 메시지 작성을 통해 국내 자궁체부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피치 리본 캠페인의 슬로건 등이 적힌 젠가 게임과 질환 강연을 통해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한국GSK의 포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진료권고안과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치료 시 바이오마커 선별검사가 권고된다.
특히, dMMR 및 MSI-H 바이오마커를 보유한 환자의 경우 면역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2023년 12월 급여 적용된 젬퍼리와 같은 치료제를 통해 치료 성적 개선과 치료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 GSK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2회째 ‘피치 리본 캠페인’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으로 하여금 자궁체부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여성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라며, “한국 GSK는 앞으로도 그간 소외 암종이었던 자궁체부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환자중심적 가치에 집중해 자궁내막암 환자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진행성 또는 재발성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궁내막암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 비전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 선포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를 목표로 내걸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라며,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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