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보존제약,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메빅사정’ 출시
비보존제약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메빅사정(10·20㎎, 메만틴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빅사정’은 중등도 및 중증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주요 성분인 메만틴염산염은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치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메빅사정은1일1회 복용 가능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복약 순응도가 우수한 약물이다.”라며, “중등도 이상 치매에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단독 요법보다NMDA 수용체 길항제와 병용 처방했을 때 인지기능 개선과 일상생활 능력, 정신행동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어서 병용 처방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이진 ‘브루킨사’ 급여 확대
베이진 브루킨사캡슐(성분명: 자누브루티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에 따라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의 치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조건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MC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CLL 또는 SL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CLL 또는 SL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지정됐다.
베이진코리아 양지혜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기대여명이 짧은 MCL 환자와 더불어 만성적 재발로 인해 고통받는 CLL 또는 SLL 환자들에게 차세대 치료옵션으로 브루킨사의 혜택을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베이진은 브루킨사를 비롯한 광범위한 종양학 및 혈액학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위한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루킨사캡슐은 이번 급여 등재된 적응증 외에도 이전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WM에서 급여 적용되고 있다.
◆사노피 둘코락스, 코미디언 이수지와 함께 ‘굿모닝 캠페인’ 영상 공개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세계∙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Dulcolax)’가 브랜드 앰버서더 이수지와 협업한 ‘굿모닝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영상은 변기 물을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수지가 상쾌한 일상을 맞이하는 모습 등 둘코락스와 함께 일상 속 모든 순간을 당당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발랄하고 쾌활한 이미지는 상쾌하고 가벼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둘코락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둘코락스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장 건강을 관리하고, 가볍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화농성 한선염 환자 및 보호자 위한 온라인 ‘스토리 워크숍’ 참여자 모집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화농성 한선염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6월 3일부터 30일까지 ‘화농성 한선염 환자 스토리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의 일환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응원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는 “과거 대비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질환 인식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질환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채 방치하거나 질환의 증상 및 사회적 낙인 등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적극적으로 질환을 치료 및 관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대외협력부 이선영 전무는 “지난해 가수 이홍기님과 함께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환자들의 조기 진단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올해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컨텐츠를 개발, 공유해 환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아직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빠르게 진단, 치료받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이 보다 나은 일상을 영위하고,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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