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 경험, 굿즈가 되다「니팅 공예 프로그램」’운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2일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경의중앙선 백마역 1층)에서 ‘암 경험, 굿즈가 되다「니팅 공예 프로그램」’입학식을 진행했다.
‘암 경험, 굿즈가 되다「니팅 공예 프로그램」’은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자기효능감 증진과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기획한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으로 암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하여 수요자 참여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암경험이 있는 니팅 전문가가 직접 전문강사로 나서 암 경험 참여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른 암생존자와 소통하고 지지하며 경제활동 복귀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국립암센터는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사회경제적 활동을 연계하도록 향후 리본(ReːBorn)마켓에서 제품 판매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암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들의 암생존자 사회복귀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생존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창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다양성과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필립스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김상욱)과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스마트 심전도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하여 심뇌혈관 진단과 임상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병원과 기술 및 학술 교류,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 협력 및 알고리즘 정교화 작업, ▲국내외 빅데이터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모색 등이다.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대표는 “이번 협약이 보다 정밀한 심뇌혈관 진단을 위한 스마트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필립스는 자사 솔루션 제공은 물론 글로벌 본사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학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김상욱 병원장은 “첨단 심전도 및 심장혈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마트 병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필립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제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 수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강민규)가 제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 환자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최영주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관련된 연구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적십자병원-서울남대문시장(주) 및 남대문시장상인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이 지난 5일 서울남대문시장(주) 및 남대문시장상인회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적십자병원은 서울남대문시장(주) 및 남대문시장상인회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남대문시장(주) 및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홍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채동완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특구인 서울남대문시장(주) 및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적십자병원은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는 한편,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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