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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필수의료, 지역의료, 의학교육 평가인증 등’ 최신 이슈 한자리서 논의 - 의협의료정책연구원, 의학한림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
  • 기사등록 2024-06-11 1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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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한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의료 정책들을 여러 단체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과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오는 14일(금) 더케이호텔에서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계 내 합의된 의견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성원용 교수가 ‘초저출산, AI기술, 국가 경쟁력의 관점에서 본 의대 증원’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우 회장은 “의료계가 아닌 외부의 시선에서 초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증원 방안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살펴보고, 바람직한 해결안을 제시하는 강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되는 6개의 세션 프로그램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 


▲수련교육 ‘전공의 수련의 질과 환경 개선, 바람직한 길을 묻다’, ▲지역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언’세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바람직한 의료정책’,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미래의료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의대정원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학생 규모와 의과대학 교육역량’,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 4개 기관이 제시한 현안 주제를 공동 주최 세션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이 학술대회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토론회, 공청회, 백서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사전등록기간은 6월 12일(수)까지이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193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로 의료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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