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7개 과제 선정…연구비 53억 원 수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5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업무’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안산병원은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유방 관상피내암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기반의 위험계층화 고도화 플랫폼 구축)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고위험임신시 미세먼지 노출이 자손의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SGL2 억제제 조기 투여 효과 연구) ▲신경과 정진만 교수(경두개직류자극을 적용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영상, 임상, 치료 멀티모달 통합데이터 기반의 환자 중심 예후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산부인과 이경욱 교수(자궁내막 손상 난임 모델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약물 2종 탑재-바이오스캐폴드의 자궁내막 재생 효과 연구) ▲영상의학과 배민선 교수(한국인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 예측을 위한 유방촬영술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과 평가: 다중유전자 위험도 검사와의 통합 연구) ▲정형외과 박지원 교수(영상-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경추 척수증에 대한 치료 결정 지원 통합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신경과 김현진 교수(정량적 수면 미세구조 최적화를 통한 인지 및 정서기능 개선이 가능한 수면 인지행동치료 신기술 개발 연구) 등 7명은 3~5년간 최소 3.7억 원부터 최대 12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고려대안산병원에서 수주한 이번 연구들은 암, 임신, 뇌, 척추 질환 및 미세먼지 영향 등과 관련해 인공지능과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의학적 기초 연구들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미래 의료의 핵심 연구 주제로 꼽힌다.
[사진자료] 위쪽 :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 신경과 정진만 교수, 산부인과 이경욱 교수,
아래쪽 : 영상의학과 배민선 교수, 정형외과 박지원 교수, 신경과 김현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 스탭리더 양성 과정’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23일~24일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 스탭리더 양성 과정’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 ▲효과적인 소통법 ▲직종별 사례 공유 및 토론 ▲필수의료와 공공정책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다학제 협업 사례 ▲공문서 작성법 등이다.
◆한양대병원 김천기 교수 ‘병원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 기부
한양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천기 교수가 병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한양대학교병원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한양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형중)은 지난 5월 2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김천기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교수는 “외국생활을 마치고 모교에서 다시 후학 교육을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젊은 의학자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라며, “이와 함께, 이번 기부는 모교병원이 좀 더 나은 진료 및 연구환경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형중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모교 병원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신 김천기 교수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진료와 연구, 교육역량을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 의대를 비롯한 유명 의과대학들에서 37년간 교수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천기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의학연구와 논문 지도 등 후학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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