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하이트진로(주)가 제조·판매하는 주류(2개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이나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발견된 응고물과 냄새에 대한 주요 질의 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필라이트 후레쉬 응고물 발생 관련
Q. 오염된 젖산균은 어떤 종류인가요?
문제가 된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서 발견된 미생물을 확인하기 위해 제조사의 유전자 분석 자료를 전문가 등과 검토한 결과 젖산균의 일종인 페디오코커스 담노서스(Pediococcus damnosus : 구형의 통성 혐기성 세균으로 와인과 맥주에서 종종 발견되며, 글루칸을 과잉생산하고 점도를 높여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줌. 낮은 pH와 높은 농도의 알콜(에탄올)에 내성을 가지고 있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Q. 오염된 젖산균은 인체에 위해한가요?
페디오코커스 담노서스(Pediococcus damnosus)가 인체에 위해하다는 근거자료는 현재까지 없다.
◆참이슬 후레쉬 경유 냄새 관련
Q. 참이슬 후레쉬 뚜껑이 완전히 밀봉이 어려운 이유는?
소주병(유리)과 뚜껑(알루미늄과 폴리에틸렌)의 재질이 달라 완전히 밀봉되기 어렵다.
2013년에도 소주에서 경유 이취가 발생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하이트진로(주) 소주 경유 이취 발생 관련 충북 청주청남경찰서 조사 결과 발표(2013.4.24.)]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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