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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세계 예방접종 주간]예방접종으로 연간 350~500만 명 살려 - 한국화이자제약, 한국GSK 등
  • 기사등록 2024-05-03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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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전세계 국가와 협력해 예방 접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지정했다. 


예방접종은 일차 의료에서의 핵심적인 요소이자 건강을 위한 최고의 투자 중 하나로, WHO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일해, 및 홍역과 같은 질환으로부터 연간 350~500만 명을 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는 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EPI)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생애주기에 걸친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생명과 삶을 개선시켰는지 등에 대한 사회 공동의 노력을 기리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주요 제약사에서 캠페인 및 관련 정보 등을 공개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 진행

우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호흡계통 질환 중 사망률 1위 폐렴, ▲세계 판매 1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2022년 기준), ▲14년 연속 폐렴구균 백신 국내 판매 1위 프리베나13 속 숫자 ‘1’을 착안한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임직원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직원 및 가족들의 접종을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폐렴구균 혈청형 지도를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습성 페렴구균 혈청형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다빈도 폐렴구균 혈청형 정보도 공유했다.  

국내 소아청소년에서는 혈청형 10A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고, 성인에서는 혈청형 3, 19A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 중 약 27-69%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을 초래하며, 특히 폐렴은 고령층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2세 이상이면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인 경우 폐렴구균 질환이나 그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소아에서 폐렴구균은 수막염, 균혈증 및 폐렴을 발생시키는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수막염은 치사율이 약 10%, 생존하더라도 생존 환자 10명 중 2명 이상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영유아 대상 국가예방접종(NIP)에 도입된 프리베나 13은 생후 2개월부터 만 59개월 이하의 영유아라면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송찬우 부사장은 “국내에서 허가된 이후 14년째 폐렴구균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 및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과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폐렴구균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133여개국(2024년 3월 기준)에서 소아 대상 국가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0년 프리베나13 허가 이후 약 1300만 도즈(2010-2023 4Q)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왔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GSK의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객한 인포그래픽은 ‘GSK, 혁신으로 확신하다’를 주제로 백신 사업부의 주요 노력과 성과를 ‘백신리더, 최초, 최다, 오늘, 그리고 내일’ 키워드 5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GSK가 백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첨단 백신 기술이다. 

특히 GSK는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온 리더 중 하나로 면역증강제와 같은 첨단 백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재 19개의 새로운 후보 백신을 개발 중이다.


GSK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백신을 포함한 총 15개의 세계 최초 의약품 발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WHO에서 확인 가능한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 질병 32개 중 2/3가 넘는 23개의 질병 예방이 가능한 백신(전 세계 기준, 국내 기준 13개 도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막구균, 백일해, 파상풍, 로타바이러스, 대상포진, 독감, 소아마비, 홍역 등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GSK가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며, “우리는 매일 15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대상포진,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백일해 및 파상풍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예방접종은 매년 전 세계 최대 5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건 의료 수단으로, 백신을 통해 감염병의 부담을 덜고 항생제 사용을 줄임으로써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촉진하는 동시에,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전 연령대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모두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GSK는 전 세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개발도상국 예방접종사업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NIP에 총 7개의 백신이 참여하고 있다. 


GSK는 미국,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주요 4개국을 포함해 총 30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지난해 기준 약 10조 5,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의료적 수요가 높은 내일의 혁신적인 백신 개발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제약사들이 다양한 캠페인 및 활동을 통해 인지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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