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가 오는 4월 6일 오전 8시 55분부터 이 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해 의사 및 운동전문가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각 세션별 주제로는 ▲기능회복운동의 접근 및 인대 손상 ▲반월 연골판의 수술 및 기능회복치료 ▲관절 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치료 ▲무릎관절 수술 후 평가 및 기능회복치료의 common pathway가 발표된다.
첫 세션은 ‘기능회복운동의 접근 및 인대 손상’을 주제로 국군수도병원 김형수 교수, SNU서울병원 이상훈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세션에서는 전방십자인대의 치료 및 기능회복치료 프로그램, 근력운동 형태에 따른 효과 분석, 관절기인성 근억제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며, 계명대동산병원 김두한 교수와 서원대 임승길 교수, 서울점프정형외과 하정구 원장, 명지병원 전준형 운동사가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인 ‘반월 연골판의 수술 및 기능회복치료’는 인본병원 빈성일 원장과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반월 연골판의 봉합술과 이식술,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 원판형 연골 기형 치료와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발표에는 충남대병원 김영모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학 교수,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한양대병원 정규성 교수가 나선다.
이어 세 번째 세션은 ‘관절 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치료’에 대해 SNU서울병원 이명철 원장과 강동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경희대병원 윤경호 교수, 부산대병원 이승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장종범 교수, 서울점프정형외과 공두환 운동사, 건국대병원 조승익 운동사가 관절연골 손상 및 기능회복 치료전략과 재활 운동 프로그램, 인공관절치환술 및 근위경골절골술의 다양한 술기와 치료경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와 서원대 정덕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무릎관절 수술 후 평가 및 기능회복치료의 common pathway’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무릎수술 후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 기능회복치료에서의 혈류제한과 근신경전기자극 프로그램의 역할을 짚어보고, ‘운동이 약이다(EIM)’ 활성화 전력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에는 동원대 양상진 교수와 한국체육대학교 박채희 교수, 명지병원 이정욱·최재성 운동사, 서울아산병원 송성일 운동사가 참여한다.
김진구 병원장은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은 여러 병원에서 시행되는 최신 치료법과 임상경험 공유는 물론, 스포츠 의학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돼 왔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의사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운동사에게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평점 10점과 대한운동사협회 평점 20점이 주어지며 신청은 4월 4일까지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상공대상 ‘행정지원대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대외협력, 대외정책, 고객관계관리, 기부 활성화를 총괄 담당하며, 성남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 기반 조성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권역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지원 체계를 확립해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 내 유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2년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창업 육성을 지원했으며,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를 이끌며 산·학·연·병 융복합 연구의 기틀을 마련해 성남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상공대상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CEO, 임직원이나 공직자들의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기업경영, ESG경영, 노사협력, 기술품질, 행정지원, 최우수성장기업 등 8개 부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국 자생한방병원 17곳, 산재지정 의료기관 선정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지정 의료기관 선정을 마치고 산재 환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재지정 의료기관이란 근로자에게 업무 중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산재보험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근로복지공단이 해당 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정부 차원에서 약 60년만에 산재보험 개편을 예고하는 등 안전한 일터 문화 형성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자생한방병원도 근로자 건강 관리에 일조하겠다.”라며, “요즘처럼 팍팍한 경기 속에서 산재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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