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손목 통증 지속시 ‘손목터널증후군’ 의심…대표적 증상과 예방
  • 기사등록 2024-03-15 13:55:37
기사수정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스마트폰을 비롯한 컴퓨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는 일상생활에 아주 밀접한 관련을 차지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큰 편리함을 주지만, 그에 따라 손목에 대한 건강 또한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 에스앤케이병원(S&K병원) 안영선 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손목이 급격하게 꺾이거나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손목 주변에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힘줄과 신경을 보호하는 관을 손목터널, 즉 수근관이라고 부르는데, 수근관은 손목에 위치하고 있다. 


손목에 지속적으로 충격과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손으로 향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인 수근관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며, 이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칭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필요 

과거에는 중년 이후의 여성이나 노인,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안영선 원장은 “과거에 손목 골절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 대표적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손목이나 손바닥, 손가락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 심각한 경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면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손목에 통증이 나타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경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영선 원장은 “수부 질환은 초기에 바로잡아 증상이 커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라며, “증상이 발생했다면 적절한 병의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빠르게 진단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00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 삼성서울, 자생한방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