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22 (금)
2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의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배리 마셜 박사 특강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8일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메디힐홀에서 개최된 제5회 Next Intelligence Forum(이하 NIF)에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Barry J. Marshall) 박사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Innovation and Curiosity driven research’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5회 NIF에는 김동원 총장과 편성범 의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의대생 및 재학생, 바이오 분야로의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셜 박사는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한 공로로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라며, “헬리코박터균을 자신의 몸에 직접 투여해 관찰하며 연구한 일화는 지금 들어도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호기심이 이끈 연구에 관한 오늘 특강이 고려대 연구자에게 신선한 통찰과 자극, 혁신에의 의지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동성심병원-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식 체결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양대열 병원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조영탁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병원은 강동구민의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자살예방과 의료비 지원 등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구와 함께 주민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깨고 함께 어울려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2024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회의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2월 29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책임의료기관 58개소(권역16개소, 지역42개소), 경남 자체 책임의료기관 1개소 팀장급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책임의료기관 확대에 따른 공공-민간 책임의료기관 협력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2023년 반기별 실무협의체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협의체 회의가 개최되고 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구조는 확립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하반기에는 신규책임의료기관 14개소 확대를 통해 민간의료기관도 참여하여 더욱 실질적인 공공-민간의 협력구도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육대, 교수 정년·명예퇴임식 개최
삼육대 박두한(화학생명과학과), 양재욱(약학과), 이석민(물리치료학과) 교수가 2월 29일자로 정년 또는 명예퇴임했다.
(사진 : 삼육대 박두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김일목 총장, 이석민 물리치료학과 교수, 양재욱 약학과 교수)
박두한(31년 근속) 교수는 1993년 임용된 이후 교무처장, 기획조정실장, 교무처 교무과장, 학적과장, 화학과장, 기초의약과학과장 등 대학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인적 인재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8년간 삼육보건대 18대, 19대 총장을 역임했다.
양재욱(23년 6개월) 교수는 사무처장, 국제교육원장, 교무처 교무과장, 약학과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이석민(29년 6개월) 교수는 2대, 4대, 6대 학과장을 역임하며 초창기 학과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을 위해 쏟으신 교수님들의 수고와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싹을 틔우고 열매 맺도록 남겨진 우리도 열심을 다해 열정을 이곳 삼육대에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석민 교수는 이날 물리치료학과 발전기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아주대의료원 ‘아너스갤러리(후원인 기념월)’ 제막식 개최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28일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김효철·김현주·주일로·강원형·이종철·이삼구 님 등의 후원인 및 가족 50여 명을 비롯해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겸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스갤러리(Honor’s Gallery) 제막식을 가졌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후원인분들의 뜻을 오래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아너스갤러리를 만들었다. 후원인분들이 하신 말씀이 적힌 아너스갤러리 앞을 지날 때마다 그 깊은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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