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약 150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하고 싶은 일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호르몬제 기부 규모를 확대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Afilivu)’ 국내 품목허가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1)’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아필리부(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社가 개발한 아일리아는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아필리부의 품목허가를 통해 당사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국내 안과질환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치료제 3종,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500mg이 낙찰됐다.
또한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mg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현지 의료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올해 중남미 전역에서 제품 출시, 입찰 참여 등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페루에서 거둔 성과가 인접 국가들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 한국거래소 선정 ‘공시 우수법인’ 지정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3년도 코스닥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실공시 및 IR활동 등 선도적 공시 활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경영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공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한 공시를 통해 많은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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