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1월 1일부터 제17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임 강재헌 이사장은 올바른 의료전달 체계의 확립과 주치의제도의 강화를 통해 가정의학과의 고유 역량인 일차의료 주치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제기했다.
2024년도에 추진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일차의료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가치기반 수가제,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제, 커뮤니티케어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의 역량 강화
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술기 교육, 교육학점제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연구소 활성화
근거에 기반한 바람직한 일차의료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일차의료연구소를 활성화해 일차의료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일차의료 진료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공공의료와의 연대 강화
공공의료와의 연대를 강화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한국 일차의료 Fact Sheet를 발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가치기반 의료 등의 사업 수행에 협력한다.
◆정신질환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확대
일차의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미래 의료 선도
의료기술과 과학의 발전에 발맞추어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법을 개발, 확산해 디지털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재헌 이사장은 “대한가정의학회는 세계와 나라와 사회와 가정의학회 회원 모두와 義와 利를 함께 이루어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이후 40년이 넘게 일차진료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회로서 의료,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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