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AI 적용이 적합한 업무 분야, 현재의 기술적 수준 등을 확인했다.
또한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에 대해 지원해주는 AI 행정지원 서비스도 개발했다.
우선 LG,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AI가 보도자료, 연설문 등 문서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SKT, 솔트룩스 등은 AI가 법령‧지침 등을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하여 답변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복잡한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되어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AI를 활용한 민원업무 개선 예시
행안부는 올해 실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에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개편해나간다는 계획이며, 더 나아가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행정지원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올해 시범 개발된 서비스를 2024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용하여 서비스 요구사항 등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I, 업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25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올해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했던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2023.4월)의 핵심 선도과제인 범정부 초거대 AI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행정안전부가 네이버, KT, LG, SKT 등 국내기업과 함께 추진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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