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몽골 울란바토르 홍보관 개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3 대구광역시 특화분야 신규시장 발굴 및 해외 거점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대구시 의료관광 홍보관을 개관했다.
툽신자르갈(N. Tuvshinjargal) 클리니코 병원장은 개관식에서 “홍보관이 양 기관에게 큰 성과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보관 개관 행사와 함께 몽골 내 신규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몽골 최대 민영 보험사인 만달 보험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바트졸(T. Batzul) 만달 금융그룹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험 상품을 많이 찾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공동 상품개발, 행사 참가 등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18일에는 고비숨베르도립병원(원장 Ariun-Erdene U.)을 방문하여 2021년 신축된 병원 시설을 살펴보고 환자교류, 의료진 연수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적 관계를 목표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과 몽골 의료진 간 활발한 교류를 발판 삼아,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마산의료원, 협약체결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20일 마산의료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창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과 마산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광철 원장은 “경남지역 대표 공공의료원인 마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산의료원 김진평 원장은 “우수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을 갖춘 삼성창원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 내 호스피스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기암 환자들이 적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방사선안
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이용기관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추진했으며, 올해 현장 정기검사 대상 기관 중 안전관리 이력이 우수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을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와부고등학교 ‘직업체험의 날 의사편’ 특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3일 와부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직업체험의 날’ 행사에서 교내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에 관한 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공립학교인 와부고등학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 위치한 개방형 자율 학교로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의 교육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승환 병원장은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학창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이번 강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나아가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8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