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췌장암의 날 기념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오는 11월 16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진다.
국립암센터 한성식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난치암인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하지만 최근에는 최적의 치료법과 신약 등을 적용해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췌장암도 극복이 가능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최악인 암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라며, “췌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에 금연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 기념 ‘나눔네컷’ 행사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환자돕기후원회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내에서 ‘나눔네컷’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네컷’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이 ‘기부용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솔루션’을 이용해 1,000원 이상의 소액 디지털 기부에 참여한 후, 셀프 포토부스에서 동료들과 기부 인증사진(나눔네컷)을 촬영하며 스누비안나눔회의 2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은 “QR코드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환자분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평소 긴장된 분위기의 병원에서 잠시나마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스누비안나눔회장은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후원에 참여해주신 교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쉽고 즐거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기부 채널과 행사를 마련해 기부 참여의 장을 확장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누비안나눔회는 2003년 9월, 교직원들이 환자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 활동한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매월 교직원들의 급여 공제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현재까지 30억 원 이상, 외부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100억 원이며, 지난 20년간 1만명 이상의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며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새‘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본격 가동
서울성모병원이 13일 방사선종양학과 로비에서 신규 도입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와 모의치료 장비에 대한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 선형가속기는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바이탈빔(VitalBeam)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새로운 방사선치료 기기를 도입, 암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양성자치료기 도입 등 첨단 암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최병옥 교수는 “보다 신속 정확한 모의치료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시엔 보다 정밀한 기법이 도입되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더욱더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외상센터(센터장 윤수영)가 지난 9일 이 병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제4회 2023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진행됐으며, 약 160명이 참석했다.
윤수영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외상진료체계 등 권역외상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도출하는데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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