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세계 뇌졸중의 날’ 기념 특별 건강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최대섭)가 오는 15일(수) 오후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김수경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 강연과 신경과 김창헌 교수의 ‘뇌졸중의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최대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뇌졸중 발생에 대비해 평소 뇌졸중 증상을 숙지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지속해서 마련하여, 지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가슴 절개 없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성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심장혈관센터가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개흉 없이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비수술적 최신 치료법이다.
이번 시술을 담당했던 삼성창원병원 박용환(순환기내과 교수) 심장혈관센터장은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검사와 진단, 시술, 회복까지 전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원 시스템과 의료진의 숙련도가 갖춰져 있어야 가능하다. 이번 시술 성공으로 삼성창원병원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지역 캄보디아 주민 의료봉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11일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병원 강당 송원홀과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정형외과, 안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4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상흠 병원장은 “캄보디아는 순천향과 20년 이상 인연을 맺고 있는 특별한 나라이다.”라며, “이역만리에서 찾아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봉사 현장을 찾아와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감사장도 전달했다.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 대한감염학회·대한임상화학회서 학술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들이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와 대한임상화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와 황서영 전공의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사진 : 중앙대병원 이미경 교수, 임용관 교수, 황서영 전공의]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용관 교수와 황서영 전공의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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