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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 강동경희대, 이대서울,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1-09 18: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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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홍보·마케팅 전략포럼’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홍보·마케팅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널의팩토리(대표 김원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너나다, ㈜더패밀리랩, ㈜이지시스,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 (주)노보젠, ㈜홍성 등 32개 참여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의사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구조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마케팅팀을 조직하여 홍보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참여 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노사 공동 캠페인 실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8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존대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긍정의 관계를 이어가는 문화를 정착한다는 게획이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노사 대표의 슬로건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강동경희대병원 노동조합 배나영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 병원에 아직도 남아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멋진 조직문화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성완 원장은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중요하다 혹은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존대·이해·관계의 선을 지키는 것에 힘쓴다면, 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유연함, 배려와 진실성을 갖춘, 변화하는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병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골반재활치료실 개소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지난 9월 11일 골반재활치료실을 개소했다. 


윤하나 교수는 “방광 기능 장애, 만성 골반통증, 신경인성방광, 성기능, 각종 비뇨기계 수술전후 재활과정에는 환자의 골반저 기능에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질환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까지 케어하는 다학제 치료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 치료실에는 미국 물리치료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골반건강물리치료 교육과 산전산후 물리치료교육을 수료한 물리치료사 팀이 골반저기능부전에 대한 전문 물리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하나 교수는 “골반저의 기능회복은 삶의 질에 지대하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다. 이대서울병원 골반재활치료실은 이러한 골반건강관리의 전략을 환자 개인 맞춤형으로 수립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골반재활치료실은 골반저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반저 물리치료는 방광, 자궁, 질, 직장 등의 주요 장기를 떠받치고 있는 해먹 모양의 골반저근육을 강화 또는 이완해, 체간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요실금 등 하부 요로계 증상을 치료하는 물리치료 방법이다.


◆춘천성심병원, 천주교춘천교구서 감사패 수여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최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주교춘천교구 사회복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병원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천주교춘천교구(이하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와 연계하여 춘천교구로부터 전달받은 의료 취약계층 환자의 입원치료(자선병상)를 지원해오고 있다. 26년동안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669명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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