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실장, 근정포장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미숙 실장은 질병관리청 의료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하며,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숙 실장은 “감염관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감염관리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며, “감염병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해서 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최재호 교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남천학술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최재호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성영철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회장: 영남대학교 장철훈 교수)가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개최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연구부분 대표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장관상을 수상했다.
송태진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뇌졸중 환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구음장애, 언어장애 디지털 진단, 치료기기 개발, 빅데이터-유전체 연구로 2013년 이화여자대학에 부임 후 현재까지 뇌졸중, 두통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정진해왔으며 SCI급 주저자 논문 106편을 발표했다.
송태진 교수는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스승님과 이화여자대학 신경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뇌졸중, 두통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정재우·문경민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융합연구상’ 각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문경민 교수가 지난 11월 8일~1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6차 추계학술대회(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 & The 136th Congress of the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서 ‘융합연구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재우 교수는 ‘천식환자에서 선천성 면역반응의 자극을 통한 담배연기의 천식악화 연구(Cigarette smoke aggravates asthma by inducing memory-like type 3 innate lymphoid cells)’로 융합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우 교수는 “흡연이 ILC3의 증가와 활성화에 기여하여 천식 환자에게 담배연기가 유해함을 확인했다.”라며, “향후 기도 내 ILC3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을 개발한다면 천식 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경민 교수는 ‘흉부 CT의 폐결절 검출 딥러닝에는 얼마나 많은 개인 데이터가 필요할까? 후향적 다기관 연구(How Many Private Data Are Needed for Deep Learning in Lung Nodule Detection on CT Scans? A Retrospective Multicenter Study)’ 주제로 융합연구상을 수상했다.
문경민 교수는 “흉부 단층촬영 의료 영상 인공지능 연구를 계획하고 진행하기 전 얼마만큼의 의료영상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호흡기 분야 인공지능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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