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불가리아 ZDRAVE 병원, 양한방 통합병원 설립
경희의료원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이 불가리아 ZDRAVE(즈드라베)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불가리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경희의료원에서 2023년 2월 17일부터 해당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10월 23일부터 5일간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 프로그램인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사업’을 통해 불가리아 ZDRAVE 병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연구를 진행했다.
한의학 연수는 경희대한방병원의 전문화된 세부 진료과 안내 및 침구실습을 통해 한의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MOU체결 및 한의학 연수가 프로젝트에 좋은 성과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며, “불가리아 ZDRAVE 병원과 긴밀한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 해외 진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국제 공동 협력 연구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 제 4회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센터장 서성욱 정형외과 교수)가 오는 10일 이 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제 4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구축되고 최신 업데이트된 치료 방법을 정리하고, 나아가 가까운 미래에 도입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기술들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서성욱 센터장은 “희귀암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시도들을 공유하고, 더 발전된 진단과 치료 기법들을 도모하는 계기와 학문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화재대응 합동훈련 진행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3일 이 병원 지하 6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병원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광명소방서와 병원 자위소방대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중앙대광명병원 김형진 경영지원실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병원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직원들은 누구나 초기대응능력을 갖춰야한다.”라고 말했다.
광명소방서 소하119안전센터 지휘팀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의 훈련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소방서에서 하는 훈련과 동일하다고 느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지역사회 암 관리 담당자 전문인력교육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는 지난 6일 이 병원 서관 9층 와송홀에서 충북지역 시·군 보건소 암 관리 담당자 전문인력교육을 진행했다.
류동희 소장은 “전문인력교육을 통하여 충북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국가 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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