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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동탄성심, 창원경상국립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20 2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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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보건복지부, 암 정복을 위한 표본형 암 빅데이터 공개 개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표본 데이터를 K-CURE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위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를 표본 추출하여 구축한 데이터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용자가 분석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보안성이 확보된 가상PC 환경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위암, 유방암 표본 데이터 개방 이후 암종을 점차 확대하여 총 10개 암종의 표본형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암 공공-표본 데이터는 K-CURE 포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데이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대하여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가 다양한 형태로 확대 개방됨으로써 암 데이터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암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연구자들이 연구수행을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이번에 개방하는 표본형 데이터는 폐쇄형 분석실에 직접 방문하여 연구를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1년 9월 암관리법에 의거하여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데이터를 수집·결합하여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탄성심병원-화성소방서, 합동소방훈련 진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지난 18일 화성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환자가 출입하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상황을 대비해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본관 건물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최초 발견 시 대처 방법 ▲관계자 자기 주도적 훈련을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인에 의한 효과적인 초기 대응은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로 이어진다.”라며, ”철저한 화재 예방 점검과 실전 같은 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시행 1천례 달성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2018년 500례를 돌파한 이후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2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으로 총 1,141건을 시행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백종철 로봇수술 센터장은 “우리 병원 로봇수술팀은 지역 최초의 로봇 수술 센터로 관련 질환 및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효과적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의 환자분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원 전응식 대표, 충북대병원에 발전후원금 3천만 원 기부

(주)대원 전응식(54) 대표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암병원건립기금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후원의 뜻에 맞게 암병원이 지역 암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병원 운영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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