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인력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6일 교수연구동 1층 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인력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등 의료 질 향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적정 진료방안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권역·지역 내 통합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박기수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남지역 공공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 등 의료 질 향상 역량이 한 단계 증진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해 진료권 특성이 반영된 표준진료지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눈의 날 기념 일반인 대상 안과 건강강좌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5일 이 병원 암센터 5층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제53회 눈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위한 안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안구건조증-평생 눈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단국대병원 안과 조경진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조경진 교수는 강의에서 “눈물은 3개의 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눈물층의 한 곳 또는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라며, “가을·겨울에는 차가운 바깥 날씨와 낮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지기 쉬운데, 컴퓨터·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해 콘텍트렌즈 사용과 안과 수술 등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구건조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유형별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경과 관찰, 충분한 수면과 식이습관 등으로 증상완화를 통한 생활개선이 가능하므로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 美 HIMSS AMAM (데이터 분석 모델) ‘6단계’ 획득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지난 8월 30일~31일 5명의 HIMSS(美 의료정보경영학회) 전문 심사위원이 온라인을 통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점검을 진행, HIMSS AMAM(Adoption Model for Analytics Maturity) Stage 6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MAM은 HIMSS가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성숙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AMAM 심사는 4개의 영역(컨텐츠,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 분석역량)으로 구분한다.
AMAM 모델 기준 90% 달성은 stage7 수준이지만, stage7 인증 전에 stage6 인증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이번에 stage6를 획득했다.
이풍렬(소화기내과 교수)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HIMSS 7단계 인증 획득은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리딩 시스템’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첨단지능형병원’ 실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네팔 취약지역 어린이에게 인술 전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 의료봉사단이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를 이용해 네팔 카트만두 사노기웅 취약지역과 바크나푸르 마누하르 쓰레기마을에서 이성진 진료부원장(안과 교수)과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심장내과 교수)을 비롯해 총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노기웅 취약지역에서는 197명의 주민을 진료하였고, 바크나푸르 마누하르 쓰레기마을에서는 107명의 주민을 진료해 인간사랑을 전하고 민간 외교사절 역할도 함께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송지영 사회사업팀장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병원 의료봉사단장은 “네팔 의료봉사뿐 아니라 모든 의료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우리나라로 초청해서 수술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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