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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한국원자력의학원, 강남성심, 강원대, 전북대, 창원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15 22: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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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오는 9월 21일(목) 오후 2시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변비·변실금 알아보기(외과 윤상남 교수) ▲대장암과 변실금의 식이요법(영양팀 최언주 영양사)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오창교 교수) ▲대장암의 치료(외과 김병천 교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병천 교수는 “강좌를 듣는 분들이 대장암에 알맞은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대장 건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 ‘2023년 지역암센터 심포지엄’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지역암센터(소장 박승배)가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13개 지역암센터 및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전국 지역암센터 및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2023 강원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원지역암센터 박승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각 기관들의 다양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여 더욱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정읍시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와 정읍시보건소(보건소장 손희경)가 지난 14일 이 병원 암센터 2층 암교육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암생존자 지지와 지원에 필요한 각 유관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암생존자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암생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암생존자를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홍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제17차 WHO-REMPAN 총회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13일~15일 서울에서 약 30개국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방사선비상 의료대응에 관한 참가 국가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며 방사선비상상황에 대비한 국제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10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진경 원장의 환영사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사무소(WPRO) 아킴 알리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자넷 카 박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히데오 타츠자키 박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예 장 박사, 미국 방사선비상지원센터/훈련소(REAC/TS) 캐롤 이딘스 진료부장, 일본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기구(QST) 오사무 쿠리하라 교수, 프랑스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마크 벤더리터 부국장,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춘승 리 박사 등 국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총회 세션의 주요 내용은 첫째 날에는 ▲한국의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 대비 강화, ▲건강과 평화, ▲네트워크 구성원 소식, ▲세계 보건 안보 위한 국제 협력, 둘째 날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12년 후, ▲방사선 손상 진단 및 임상관리, ▲대규모 방사선비상상황 대비 공중보건 대비책, ▲내부 오염 평가와 관리, 마지막 날은 ▲방사선 생물학 및 의료대책의 최신 연구 및 개발,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 상황에서의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등으로 구성됐다.

총회 첫날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장원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성기문 방사선량평가부장, 서성원 방사선건강영향평가팀장이 연자로 참여해 한국의 국가방사선비상진료 체계를 소개하고 비상대응 상황에서의 선량 평가·선량 측정 및 공공보건을 위한 방사선 역학 등 연구성과를 공유해 참가국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미국, 프랑스 후보자들과의 경합 끝에 REMPAN Recognition award 2023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원자력 및 방사선 보호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역할을 증진시키고 후배 과학자들의 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회원국 투표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연구개발,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한국 대표단 부단장 및 부의장으로서의 활약 등 국내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과 협력사업 거점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의학원이 그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라며,“이번 총회 개최가 REMPAN 회원국의 방사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04년 REMPAN의 연락기관(Liaison Institution)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에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센터(CC, Collaborating Center)로 지정되어 세계보건기구(WHO)와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 네트워크(REMPAN)’는 1987년 설립되어 현재 약 40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회원국의 방사선 과피폭에 대한 의료 및 공중보건 국가역량 개발을 비롯해 의료대책, 피폭선량평가, 방사선역학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창녕군 고령 농민 대상 한방 의료봉사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강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창원자생 봉사단 약 10명이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소재 이방체육회관을 찾아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병원은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을 맞아 창녕의 주요 특산물인 마늘 파종과 가을철 작물 수확 등으로 바쁜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척추∙관절 스트레칭도 직접 교육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인 병원장은 “파종·수확철을 앞두고 내린 폭우로 농업인분들의 상심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번 의료봉사가 창녕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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