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김운영 교수, 부모님 이름으로 5천만 원 기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 마취통증의학과 김운영 교수(18, 19대 병원장 역임) 가족들이 발전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운영 교수의 부친인 고(故) 김용철 님과 모친인 고(故) 강종례 님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기부자 고(故) 김용철 님은 지난 1월, 고(故) 강종례 님은 지난 2020년 12월,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이주한 연구부원장 등 보직자를 비롯해 김운영 교수와 가족 대표로 차남인 OCI 주식회사 김택중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운영 교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안산병원에서도 의료진의 치료에 감사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안산병원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신 두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두 기부자님과 가족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미래의학 연구개발 및 감염병 방역 인프라 구축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산백병원 ‘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라오스 의료진 초청’ 한국 의료 전수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6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이성순 원장과 최원주 부원장,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훈 교수(응급의학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천주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가나 의사 2명·간호사 3명 ▲에티오피아 의사 3명·간호사 2명 ▲캄보디아 의사 1명·간호사 1명 ▲라오스 의사 4명·간호사 1명 등 총 17명이다.
연수생들은 9월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임상 과정 교육 및 한국 의료 기술, 보건정책을 교육받는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모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일산백병원 역시 최신 지견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정신응급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서울대병원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약 3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정신응급대응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기현 서울특별시 공공의료추진단장,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을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소방 등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의 실무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보다 나은 사회적 서비스의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책임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기관, 병원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발전된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김기현 공공의료추진단장은 “정신건강은 의료 분야 중 공공성이 강한 분야로,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프라 확보, 의료진의 안전 보장, 유관 기관 간 협력 제도화, 재정적 측면 등의 검토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4주기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4년간(2023년 8월 25일부터 2027년 8월 24일까지)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4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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