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3회 보건의료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공동으로 오는 9월 7일(목)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암검진의 현황’과 ‘슬기로운 건강검진을 위한 권고문’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서민아 책임연구원의 ‘국가암검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강은교 선임연구원이 ‘민간암검진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교실 이재호 교수는 ‘대한민국 건강검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슬기로운 건강검진을 위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권고문 개발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최윤정 교수는 ‘권고하지 않는 암 건강검진’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은 ‘권고하지 않는 일반 건강검진’에 대해 국내외 근거 논문과 지침을 고찰한 결과를 발표한다.
제2부 패널 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한숙 과장,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박지민 사무관,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권상희 과장, 대한검진의학회 김원중 회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권고하지 않는 암 검진’으로 인해 과잉 진단 및 치료로 이어지는 문제를 다뤄 의료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불필요한 검진 최소화 및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해온 국립암센터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건강검진에 대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필수검진의 수검율은 높이고 과다 검진은 줄여나가도록 대내외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주요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단체를 초빙해 보건의료포럼을 개최해왔다.
◆고려대의료원, 10월 2일 안암·구로·안산병원 모두 정상 진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정부가 지정한 10월 2일(월)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은 긴 연휴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고 외래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2일 임시공휴일에 외래 및 입원 모두 정상운영 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대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은 모두 상급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응급 및 중증 치료를 이어가고 만성질환의 세심한 케어 등 고대병원은 오롯이 환자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신경과 김건하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양천구민에게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예방 실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치매예방을 위한 뇌 건강관리(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웃으며 사는 여유 있는 세상(방송인 이상용)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치매에 대해 바르게 알고 싶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 개소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9월부터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알레르기 면역치료 클리닉 박찬선 교수(알레르기 내과)는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시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근본적인 면역 체계의 개선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이 조절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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