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 아이콘 코리아(ICON Korea),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아이콘 코리아(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홍성인)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임상시험 정보 공유 및 최적화된 임상시험 운영을 골자로 하는 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인 초기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나아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학준 단장은 “고대의료원의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초기 임상시험에 집중해 신약 개발 및 신의료기기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양 기관 간 활발한 임상시험 수행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현장 문제점 파악 등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이 오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이 병원 윤덕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6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의 사각지대’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사례들을 검토하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1인가구 급증 및 초고령 사회 진입 등 가족 관계가 계속 변화하면서 이에 따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의 대상은 매우 제한적이고 의학적 불확실성이 큰 현실이 잘 반영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명의료결정법의 입법 취지를 잘 실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니어브레인(주),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5일니어브레인(주)(대표 이태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경외과 분야 기술 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 및 프로그램 실증 ▲상호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에 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이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찾아가는 영양자전거로 ‘영양 플러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와 직원들에게 건강에 유익한 영양정보를 전달하는 ‘행보미와 찾아가는 영양자전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선형 영양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식사에 대한 처방정보와 직원들의 건강유지에 유익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밀착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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