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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⑤]고려대의료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단국대,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9-05 0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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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기부네컷’ 이벤트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9월 4일과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2층에서 ‘기부네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5,000원 이상 기부 시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다. 기부 1회당 촬영 1회가 가능하며, 키오스크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자선기금은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의료비지원과 국제보건, 국가위기대응, 사회공헌교육 등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기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활발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네컷’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기부 키오스크 운영은 계속돼 고려대의료원 내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단테(DAN-TE)’ 오픈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단테(DANkook Technologic Electronic medical record)’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융합 연구 선도 ▲의료 소외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의료전달체계 고도화 ▲고객 편의 및 진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이끌어 온 단국대병원 우승훈(이비인후과 교수) 전산정보실장은 “새로운 전산시스템 교체로 초창기에는 일부 진료지연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진료과정 표준화가 이루어져 환자 안전과 진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켜 스마트 병원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2024년도 작품 전시 작가 모집

서울아산병원이 이 병원 내 갤러리에 2024년도 작품을 전시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회화, 조각, 도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전시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내년부터 젊은 작가 부문을 신설해, 우수한 작품성에도 전시 기회를 갖기 쉽지 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한국로슈진단, 네비파이 튜머보드 도입 프로젝트 시작 

한국원자력의학원(의료원장 이진경)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네비파이 튜머보드 (navify Tumor Board)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추천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로슈진단은 의료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에비드넷과 협력하여 원자력병원이 관리 중인 환자 정보 및 전자의무기록(EMR)을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연동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네비파이 튜머보드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원자력병원의 여러 의료진들은 공동으로 환자 진단 및 치료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이를 활용해 다학제 진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진경 원장은 “네비파이 튜머보드 도입을 통해 의료진 간 협력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치료 결정 과정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분들께 다학제 진료 기반 최적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의료기관인 원자력병원은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표준화된 진료 및 연구 데이터 구축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병원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각 환자들의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원자력병원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맞춤의료 실현을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네비파이 튜머보드가 국내 의료진들의 진료 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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