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힐 홀 명명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의학발전기금 50억 원을 기부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기 위해 지난 2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힐 홀’ 명명식을 가졌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전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10억원을 전하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권오섭 회장은 “나눔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라 생각한다.”라며,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욱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권오섭 회장님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뜻이 깃든 이곳 메디힐 홀에서 우리 교직원들과 후학들이 생명 존중과 인류애 실천이라는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회장님께서 심어주신 나눔의 가치를 가치있는 성과들로 가꾸고 일궈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KIST강릉분원 공동연구 워크숍 진행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가 지난 24일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 우수 연구 인력들의 공동연구 도모 및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 소개 △양 기관 협력 연구 사례 발표 △공동연구 분야 제안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창식 원장은 “공동연구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가늠해보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로 연구시너지를 높여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준연 분원장은“강릉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정례적인 만남 추진 등 두 기관의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2023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김하용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대동맥 의료기기 3사와 국제훈련센터 지정 협약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9일 7층 부속회의실에서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코디스(Cordis) 정호엽 대표, 메드트로닉 코리아(Medtronic korea) 김세웅 이사, 쿡메디칼 코리아(Cookmedical korea) vascular 사업부 이우람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디스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인크래프트(InCraft)’,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복부 및 흉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엔듀런트(Endurant)’, ‘밸리언트 캡티비아(Valiant Captivia)’와 ‘대동맥 내 고정장치(Heli-FX EndoAnchor)’, ▲쿡메디칼 코리아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흉부 ‘알파(Alpha)’, 복부 ‘제니스(Zenith Flex)’, 흉복부 대동맥류 스페셜 치료기구 ‘t-Branch’ 및 내장골동맥 혈류 보존 ‘IBD(Iliac Branch Device)’ 스텐트-그라프트 등 최신 대동맥 치료기구들을 이용한 시술에 대해 국내·외 대동맥혈관 관련 의료진들이 이대서울병원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대동맥과 관련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 3개와 동시에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대동맥 치료 기구는 각 회사마다 철학이 다르기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환자 맞춤형으로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의 최신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이 최신의 의료기기 지원을 만나 많은 국내·외 의료진들이 최고의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한국병원-몽골여성경영인협회, 업무 협약 체결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이 몽골여성경영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몽골여성경영인협회는 지난 22일 툽신바야르(M. Tuvshinbayar) 회장을 비롯해 소속 협회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 강화와 의료 정보 공유,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원들은 건강증진센터, 병동 및 MRI실 등을 비롯한 병원의 주요 시설도 견학했다.
한승태 병원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글로벌 웰니스관광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한국병원은 이번 몽골여성경영인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제적으로 더욱 긴밀하고 가깝게 교류함은 물론, 제주도의 앞선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