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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약사 이모저모]길리어드,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엔케이맥스, CJ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엠에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08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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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2023 글로벌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 착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3 길리어드 ALL4LIVER 그랜트’ 프로그램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C형 간염, B형 간염, D형 간염과 관련된 ‘검사. 연결. 우선순위(Test. Link. Prioritize)’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신청기관은 9월 30일까지 길리어드 그랜트 포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대외협력부 알렉스 칼로바리스(Alex Kalomparis) 수석 부사장은 “2023년 ALL4LIVER 그랜트의 대상 지역 확대는 바이러스성 간염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간 질환 환자에게 더 건강한 미래를 선사하기 위한 길리어드의 노력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지역 사회 단체를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환자들의 간 건강을 증진시키고, 2030년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목표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금연약 ‘노코틴’ 출시…사내 금연캠페인 진행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과 함께하는 임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한미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 의약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다”라며, “흡연이라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치료제들이 금연을 갈망하는 흡연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차세대 신약개발 우수 인재 육성 추진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약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전문 인력들의 업계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링크드인을 활용한 인력모집 및 구직활동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 대상의 링크드인 채널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을 인재 육성으로 삼고 아끼지 않는 투자를 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핵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 확대 운영해 업계 내 전문 인력 유입을 늘리고, 우수 인재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 NK뷰키트 활용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스트레스와 면역력 관계 확인

엔케이맥스 NK세포 활성도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차움∙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성인남녀 3,507명의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코르티솔과 CDR(코르티솔과 DHEA-s 비율)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면역 관리에 당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개인 스트레스 모니터링에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Relationship between Serum Cortisol, 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 (DHEAS) Levels, and Natural Killer Cell Activity: A Cross-Sectional Study]는 국제 SCI 저널 ‘MDPI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964)’에 게재됐다.


◆CJ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시장 공략 가속화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가 글로벌 프리미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인 ‘이지바이옴 바이오인포매틱스 앱(가칭, EzBiome Bioinformatics App, 이하 EzBiome)’ 활용에 관한 워크숍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을 위한 EzBiom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생물학 분야의 KOL(Key Opinion Leader)들과 대학병원, 연구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과 진단 분야에서 미생물 동정과 플랫폼 활용 사례 ▲프리미엄 분석 서비스 기능 소개 및 시연 ▲사례 분석 등이 진행됐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병원 등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보급이 확대되며 임상·감염 진단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지난 7월 24일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인해 기존 37억에서 44억 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증가했다. 2024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에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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