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등에 따른 의약품 사용 증가, 마약류 및 오남용 우려 등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7월 20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사용 현황을 살피고, 의료현장의 의사·약사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의약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현장의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DUR 운영상 애로사항 등 현장 의사·약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DUR 점검 흐름도
박민수 차관은 진료실의 처방단계 및 원내 약국의 조제 단계에서 DUR 활용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병원 측의 설명을 청취한 후 담당 의사, 약사들과 함께 DUR 점검 시 개선 필요사항, DUR 사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박 차관은“의약품 안전 사용, 마약류 중복사용 방지 등을 위하여 처방·조제 시 의약품 중복·병용금기 등에 대한 DUR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현재 의사·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과 이정재 서울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희 DUR 관리실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는 의약품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특정 환자(임부, 노인 등)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사・약사에게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이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