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5일~16일 메종글래드 제주 아메티스트홀에서 전국 공공병원 진료부장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의 필수 의료, 어떻게 강화할까?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형평성 ▲주목할 만한 의료분쟁 최신 판례 ▲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공공의료 회복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공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노광수 의료원장)이 지난 20일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새병원 추진단 구성원을 비롯하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명자 대구 남구보건소장, 대구 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진료와 검사 및 수술을 위한 라파엘관, 스텔라관, 데레사관, 암센터‧장기이식센터와 루가관(의과대학), 마리아관(간호대학), 요셉관(장례식장 및 편의시설)까지 총 7개의 건물이 있다.
새 병원 건립 준비 배경에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건물의 확장과 재배치를 통한 공간의 효율적 이용 ▲외래‧입원‧응급실‧수술실‧각종 검사실 등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접근 용이성 강화로 변화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응하고 의료원 발전의 기반 조성, 미래 의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HM&Company와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외부환경‧의료환경‧내부역량‧고객 및 이해관계자‧선진사례 벤치마킹 분석과 미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향 설정, 공간‧운영‧시설‧건축 계획 수립 등을 올해까지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공사를 위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5년 중 12층 규모의 새병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은 “오랜 시간 끝에 우리는 새병원 건립을 결정했고, 오늘 추진단을 발족하게 되었다. 매우 기쁘면서도 동시에 그만큼 두려움도 가지게 된다. 병원장님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과 우리 모든 교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청한다”라며, “특히, 이번 새병원 건립이 우리 병원의 내‧외적 발전과 더불어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남구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이창형 병원장을 추진단장으로,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을 부단장, 그리고 이외 34명의 병원 관계자들을 추진단으로 임명했다.
이창형 추진단장은 “오늘 새병원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단순히 건물 하나가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건물은 물론 병원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변화되고 개혁될 것이다”라며, “모든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구하며 추진단장을 맡겨주신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의료종사자 상반기 교육 진행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3일부터 21일까지 대전소방본부 구급교육센터에서 전문외상처치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외상환자 응급처치장비 사용 숙달 △외상환자 평가방법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병원선정 및 의료지도방법 등이다.
권역외상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예방가능한 사망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둥지향 봉사단 최선종씨, 충북대병원에 약 200만원 기부
둥지향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최선종(71)씨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8만원을 기부했다.
최선종씨는 지난 5월부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갤러리 둥지향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6월 5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던 희귀난치성 아동돕기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석 병원장은 “평소 충북대병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었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