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진료 커뮤니케이션 교육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0일과 22일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환자경험과 고객감동을 위해 진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명 ‘나는, 좋은 의사입니까’라는 진료 커뮤니케이션 교육은 교수 및 전공의 등 병원 소속 의사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박상흠 병원장은 “훌륭한 소통방식들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신뢰받은 넘버원 병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건강음식 온라인 쿠킹 클래스 진행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지난 22일 암생존자 건강음식 온라인 쿠킹 클래스(함께 건강하고 싶은 마음 나누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미경 요리연구소장과 함께 사전에 전달된 다양한 채소, 질 좋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산 등을 포함한 재료로 지중해식 메뉴(그릴 닭가슴살 마르게리타, 구운 버섯 채소 샐러드)를 직접 요리해 보며,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안미선 센터장은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치료 이후 건강한 삶에 대한 주체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로도 진행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지난 22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재)용인공원(이사장 김동균),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설명) 왼쪽부터 (재)용인공원 김동균 이사장, 윤동섭 의료원장, ㈜하나은행 김영훈 자산관리그룹장, 법무법인 가온 강남규 대표변호사
이번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를 비롯해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부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신탁을 활용해 기부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사와 협력해 기부자에 대한 법적, 세무 자문과 금융,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부 계약이나 사후 유산기부 계약 체결 시 기부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탁을 설계한다.
기부계획을 수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세제적인 지원은 법무법인 가온에서 제공한다. 또한 용인공원의 참여를 통해 기부자들은 상조, 봉안당 등의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법률·장묘 전문기관과 함께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유산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의료기관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선진 의료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체중조절 프로그램 ‘아이캔’ 참가자 모집
한림대성심병원이 중증도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A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0세~14세(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연령의 중증도 이상 비만이 있는 아동·청소년으로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첫 검진을 진행한 후 적극적 중재 12개월, 유지기(셀프케어) 6개월로 총 18개월 동안 참여하게 된다. 의료진 및 전문가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체중조절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1:1 전문의 상담 ▲영양 평가 및 상담 ▲정기 교육자료 제공 ▲생활습관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으로 선정되면 ▲비대면 화상 운동 교육 ▲1:1 화상 동기강화 상담 등이 추가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마트 밴드와 참여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아이캔 프로그램의 참가 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대치과병원,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경영평가 3년 연속 ‘우수(A)’ 등급 획득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원스톱협진센터 운영 내실화를 통한 진료실적 증가 ▲학생 임상 교육 점검을 위한 회의체 운영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개인정보보호 ▲노사관계 관리역량 강화 노력 등에서 총점 82.3점으로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이용무 원장은“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제약 조건이 많았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교직원들의 합심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얻은 뜻깊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공익과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경영모델을 구축하고, 공공구강보건의료 역할을 강화하며, 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365mc-경희디지털헬스센터, MOU 체결
365mc가 경희대학교 의료원 디지털 헬스센터(이하 경희디지털헬스센터)와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 대표는 최적의 지방흡입량 결정을 위한 익명화, 비식별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사결정 방법론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에 합의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365mc의 비만의학 노하우와 경희디지털헬스센터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원천기술이 시너지를 내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65mc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보폭을 넓혀 비만환자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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