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면역학회(회장 강희정,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5월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mpowering Clinical Practice: From Fundamentals to Mastery’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매 진단에서의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과 ‘알레르기 진단검사의 활용 및 한계’라는 두 심포지엄에서는 질환의 성상과 그에 맞춘 진단기법, 최신 지견을 다루어 실무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강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정호상 과장이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실시 및 관리 규정’에 대해 발표해 임상시험을 시행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검사실에서 빈번히 이용되는 면역혼탁측정법에 대하여 검사원리부터 결과해석 및 문제해결까지 임상검사실의 실무적인 내용을 담은 교육워크숍 ‘면역혼탁측정법의 이해’를 진행했다.
강희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검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다지고 이를 통한 전문가적 통찰력을 키우는 학습의 장은 물론이고, 회원들 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질환들을 타깃으로 해서 세션들을 구성, 소개하는 등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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