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개저학회(회장 조양선,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일본두개저외과학회와 mou를 체결해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양선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의 mou를 통해 상호 연자교류 등 학술적인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노르웨이에서 개최하는 청신경종양학회 국제학회에서 차기국제학회(2027년)유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년마다 개최하는 청신경종양학회 국제학회는 약 400명 이상의 이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이다.
조 회장은 “청신경종양학회 국제학회 유치를 위해 다른 나라와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학회 유치를 통해 대한두개저학회 역량을 결집,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회의 내실화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청신경종양에 대한 학회 컨센서스 스테이트먼트 및 두개저학 교과서 3판 발행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회장은 “흔한 청신경종양의 경우 예전에는 대부분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추적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런 내용들을 포함해 전문가 의견을 모아,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개저학 교과서는 지난 2012년 2판이 발행된 후 약 11년이나 지났다”며, “그동안 변화된 내용들을 포함해 이번에 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신경종양에 대한 학회 컨센서스 스테이트먼트 및 두개저학 교과서 3판은 오는 11월 중 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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