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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폐경학회 김미란 회장 - 한국여성 평균 수명 86.6세, 건강수명 75.1세…대한폐경학회 역량 강화 필요
  • 기사등록 2023-04-26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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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 김미란(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회장이 지난 2023년부터 1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에 김미란 회장을 만나 임기 중 주요 추진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JMM SCIE 등재 추진

우선 대한폐경학회 저널 JMM(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의 SCIE 등재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의지이다.


이미 학회에서는 논문 게재와 관련해 영문 교정 서비스,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JMM이  아시아 대표 폐경학술지로서 SCIE 등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강화 및 활성화

기존에 해오던 봄, 가을 연수강좌와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온라인 강의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오프라인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분들을 위해 1년에 총 4회 정도의 웨비나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주요 내용은 회원들에게 사전에 질문 등을 받아서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구성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연구 활성화

폐경 관련 연구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폐경관련 역학연구 주제를 공모를 통해 학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위원회를 활성화 하여 앞으로도 장단기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공헌 활동 강화

11월 폐경의 달 행사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이다. 2030년에는 세계 최고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


김미란 회장은 ”폐경 후 건강관리가 건강한 폐경기 이후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우리 학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폐경 여성들은 자기 몸이 나빠지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폐경이라는 시기를 자신의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있는 하나의 기회로 생각하면 좋겠다“며, ”병약하게  오래사는 것보다 폐경여성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폐경 이후의 삶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가치지향을 위해 1992년 창립된 학회로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교육,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앞장서왔다.


김 회장은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이행기부터 폐경의 진단, 폐경기 증후군의 치료를 시작으로 하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급성·만성적인 문제들과 질환들을 예방·치료하며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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