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신테카바이오, 유럽 바이오텍 대상 STB CLOUD 첫 공개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BIO-Europe Spring 2023)’에 참가해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인 ‘STB CLOUD’를 홍보하고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3’은 오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STB CLOUD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의 AI 플랫폼 기술을 집약해 만들어 낸 서비스이다”며, “바이오 유럽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릴 바이오 코리아, 바이오 USA 등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서도 STB CLOUD 관련 논의를 집중적으로 이어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표적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 ‘파드셉(PADCEV, 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 또는 PD-L1 억제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지난 10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드셉의 이번 허가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파드셉과 기존의 화학요법제를 비교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 EV-301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 결과 파드셉 투여군은 기존 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약 30% 감소시켰으며, 파드셉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2.9개월로 화학요법 9.0개월 대비 유의미한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했다(HR=0.702, 95% CI: 0.566, 0.886, p=0.00142).
또한 파드셉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6개월, 대조군 3.7개월로 질병 진행 위험을 3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HR=0.615, 95% CI: 0.505, 0.748, p <0.00001).</p>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사업부(Oncology BU) 김진희 상무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은 2차 이후 치료 시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표적인 암종으로, 이번 파드셉 국내 허가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암 치료여정의 동반자로서 혁신 의약품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들의 내일을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직원 성장과 웰빙을 위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 진행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LDP(Learn Develop Perform) Week 및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LDP는 글로벌 애브비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형 교육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어 직원의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상시적으로 운영되나 보다 집중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20일부터 3월 3일까지 LDP 주간이 진행됐다.
LDP 주간 동안에는 21개의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진행됐는데,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강의 뿐만 아니라 애브비 내부 직원과 리더들이 가진 전문성을 공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밀도 높은 배움이 가능하도록 했다.
LDP 주간동안 진행된 모든 강의 영상은 365일 원하는 시간에 접속, 어디서든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애브비 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웰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온 ‘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이 올해 8회째 진행됐다.
올해의 WOW 캠페인은 ‘금융 웰빙’(Financial Well-being)을 주제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주간 진행했다.
전 세계 애브비 직원 누구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AbbVie Vitality’ 웹페이지 등록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완전한 금융생활에 투자하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재정 건전성의 의미와 금전 목표 달성을 통한 재정적 자유를 얻는 팁을 공유했다.
한국 직원들을 위한 국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됐는데, 외부 금융전문가들을 초대해 재무 심리-관리로 웰빙더하기, 금융시장 및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의 강의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향후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WOW 프로그램 일환으로는 AIM(AbbVie in Motion)도 5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AIM은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그룹을 구성해 한달 동안 다양한 운동 활동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꾸준한 운동을 독려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즐기며 팀워크를 키우고 유연한 사내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의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애브비의 LDP Week과 WOW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과 자기 관리 전략 웨비나는 물론 금융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신체적 활동에도 참여하도록 독려해 직원들이 일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다면적으로 꾸준히 건강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BIO Europe서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
한미약품이 20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BIO-Europe Spring Conference)’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미약품 김세권 이사(바이오제조개발팀)는 “롤베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확인한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CMO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해당 분야를 한미약품그룹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기술이전 독감백신 대만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MVC, 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MVC에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MVC는 GC녹십자로부터 백신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만 내 독감백신 시장은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백신 생산 현지화(Localization)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강력한 백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백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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