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9,492명이다.
이 중 9,3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103명(양성률 1.1%)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에 따르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1,788명이며, 25명이 확진(양성률 1.4%)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5,478명 중 46명(양성률 0.8%)이, 내국인 2,107명 중 32명(양성률 1.5%)이 확진돼 격리 조치됐다.
(표)주간 일별 중국발 입국자 검사 현황(1. 29.~2. 4.)
◆전주대비…외국인 감소, 내국인 증가
지난주 통계 자료(1.22.~1.28.)와 비교 시,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2.0%에서 금주 1.1%로 전주 대비 0.9%p 감소했다.
단기체류외국인 3%p, 장기체류외국인은 0.5%p 감소했으며, 내국인은 0.2%p 증가했다.
(표)1.29.~2.4. 중국출발 입국자 관리 현황 (2.6. 0시 기준, 단위: 명, %, % p)
◆코로나19 확진자 96.2%…BA.5 세부계통
중국발 입국자 검역강화에 따라, 1월 25~29일 단기체류 확진자 49명 중 분석 가능한 총 12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를 분석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100%(BA.5 58.3%, BF.7 41.7%)로 확인됐다.
또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를 통해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498명(단기체류 확진자 107명 포함)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96.2%(BA.5 62.4%, BF.7 33.2% 등)로 대부분임을 확인했다.
지영미 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입국 후 검사 미실시자에게 유선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확진자가 격리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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