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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건국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유성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1-31 0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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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안전보건경영 선포식 진행 

건국대병원이 지난 27일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의료원장, 병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노동조합, 관리감독자(팀장, 수간호사) 및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실행 ▲안전보건 법령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해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선포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환자와 직원이 모두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건국대병원이 안전보건에 있어서도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광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앞으로 ‘안전한 병원이 완전한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보건분야에서 한층 더 도약하려 한다”며,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100-1=99가 아닌 0’이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안전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엘스비어(ELSEVIER), 공동 이벤트 진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서은영 한국간호교육학회 회장,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 추영수 고대의료원 선임간호부장, 김희란 엘스비어 코리아 헬스솔루션 이사 등 국내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와 간호대와 임상 현장 간의 간극 해소, 의료기관 규모 및 수도권 – 지방에 따른 간호역량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이번에 개발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는 재직 중인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엘스비어의 간호교육 솔루션인 ‘널싱스킬(Nursing Skills)’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 개발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한 고려대의료원은 2023년 1월 말 현재 플랫폼에 업로드된 기본 술기의 95% 이상을 안암, 구로, 안산병원 간호부를 통해 감수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소개뿐만 아니라,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전략, 간호 이론과 임상 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 방안 등 간호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은 “그동안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의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달라 간호 교육 및 실습, 현장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 술기의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엘스비어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로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의 간극을 해소하고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상급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일 만큼,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는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수조건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우수 간호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제2회 뇌졸중전문간호사 인증 수여식 진행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병원장 박문기) 뇌졸중센터가 전문 간호사교육인증 사업을 실시하고, 뇌졸중 전문 간호사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전문 간호사교육인증 사업은 뇌졸중 환자의 임상경력이 있는 간호사에게 전문적인 뇌졸중의 지식을 확장하고 임상에 보다 높은 단계로 적용하고 간호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뇌졸중을 전문으로 다루는 중환자실, 신경과&신경외과 병동, 뇌졸중집중치료실, 외래,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에서 뇌졸중 환자 간호의 임상 경력이 3년 이상 된 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모듈로 구성된 온라인 시험과 4과목 기초, 신경집중치료 , 치료 및 케어, 관리 등으로 된 필기시험으로 평가했다. 


시험을 본 간호사 70%이상이 합격했으며, 뇌졸중 전문간호사 배지와 인증서를 부여했다.

조성래 뇌졸중 센터장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정기적으로 뇌졸중 전문간호사 시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준에 준하는 뇌졸중 전문 간호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간호의 질이 더욱 높아지고 뇌졸중센터가 더 활성화되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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