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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해열진통제 수요 충당 가능 수준 확인, 주성분 원료 수입처 다변화 추진 등 - 해열진통제 수급 대응을 위한 제6차 민관협의체 개최
  • 기사등록 2023-01-28 0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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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열진통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650mg 역시 업체별로 확보된 원료량을 감안할 때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계약량(2억 4,000만 정)을 상회하는 공급(2억 5,000만 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 오후 4시 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6차 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2022년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 ACETAMINOPHEN 이하 AAP) 등 감기약(해열진통제)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지속 점검했다.


특히 일부 제약사는 주성분 원료를 중국산 외에 인도산 제품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겠다고 함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허가변경 절차 간소화 등 적극 지원해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검토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 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입고를 희망하는 약국에 대한 공급 현황(약사회 및 유통협회),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의약품종합관리정보센터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AAP의 경우 약가인상(’22.12.1) 이후 주 평균 공급량은 1,779만 정으로 생산 목표량(1,500만 정)을 상회하고 있으며, 약국 현장에서도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는 의견 등을 감안할 때 AAP 수급 상황은 종전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일반의약품 감기약(OTC, Over-the-Counter)의 경우에도 현재까지 부족이 우려될 만한 유통상 특이상황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감기약 유통현황도 지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일반의약품 감기약(OTC, Over-the-Counter)에 대해서는 적정판매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 품절 상황이나 과도한 의약품 구매 행위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코로나19 및 겨울철 독감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이 필요로 하는 곳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기약 수급 현황과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정현철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부회장 및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부회장, 김덕중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회장: 조선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박종형 신약관리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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