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친환경 걸음기부행사 ‘건강한 콩팥을 위한 첫 걸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표걸음 30억 걸음보다 136% 많은 40억 9,000만 걸음을 달성했고, 참여자 수도 걸음기부 행사들 중 가장 많은 4만 1,117명이 참여했다.
40억 9,000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300만㎞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700t, 소나무 104,940 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이번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재)신장학연구재단을 통해 콩팥병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만성콩팥병 환자 수가 8억 5,000명으로 굉장히 흔하고, 사망률도 높은 위험한 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병이다. 앞으로도 콩팥병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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