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김윤현,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MRI 검사와 안전과 관련된 한국형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지난 4~5일 개최된 제10회 MRI 국제학술대회(ICMRI2022) 및 제2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정책세션을 신설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한국형 현실 반영
현재 국내에는 MRI 검사와 관련된 주의와 안전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다.
전 세계 MRI가이드라인이 있지만 한국형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하드웨어적인 부분, ▲MRI 세이프티 실제 운영 사례, ▲심박동기 등의 최신지견 등을 포함해서 구체적인 내용들을 논의했다.
김윤현 회장은 ”관련 내용들을 논의해서 한국형 현실에 알맞게 학회에서 주요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형 교과서 발간 추진
또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차원의 MRI 교과서 발간도 추진한다.
기존 교과서가 발간된지 7년이 지난 상황이고, 최신 내용들 업데이트도 많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교과서 발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상일(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무총장은 ”이번 교과서 발간을 위해 MD, PHD 등 약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며, ”2023년 6월 발간을 목표로 추진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윤현 회장은 ”전면 개정판으로 준비중이고, 약 800~900페이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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