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1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잠재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마이크라, 새로운 심박동기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개발 역사와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라(Micra™ Transcatheter Pacing System)는 1950년대부터 심박동기를 연구해온 메드트로닉의 심박동기 기술의 총 집합체로,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 회로를 집약하고 전극선을 없앤 이식형 심박동기이다.
이번 간담회는 ▲메드트로닉 심박동기의 진화 역사와 마이크라(연자: 메드트로닉코리아 CRM(Cardiac Rhythm Management) 마케팅 김민정 이사)와 ▲임상 현장에서 본 마이크라의 가치(연자: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 정보영 교수,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민정 이사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기술을 조명했다.
김민정 이사는 “마이크라는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고 전극선이 필요하지 않아 이로 인한 합병증 우려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보영 교수는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마이크라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라의 가치와 잠재성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마이크라는 전 세계적으로는 2016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풍부한 허가 후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마이크라 이식 후 현재까지 약 4년 간 모니터링 중인 환자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를 제거하고 마이크라를 이식한 환자 ▲마이크라를 이식한 방실 전도 차단 환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마이크라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지견도 소개했다.
정 교수는 “기존의 마이크라 VR의 경우 단방 조율을 제공했다면 마이크라 AV는 양방 조율을 추가로 제공하여 더 많은 환자군에게 치료 혜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현재는 환자 본인부담율이 50%로 다소 높은 편이다. 건강보험의 확대로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진화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마이크라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의 연구뿐 아니라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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