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김기택 특임교수(동탄시티병원 명예원장, 사진 왼쪽)가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신임 김기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전임 집행부의 비전을 이어받아, 65년 전통에 걸맞는 정형외과학회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둘째, 함께 취임하는 정홍근 이사장을 비롯한 제66대 집행부를 도와 새롭게 시작되는 학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겠다. 셋째, 관련 학회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학회 건물준비 모금운동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것이며, 넷째 4차 산업 혁명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학술 친목단체로서 전공의 교육과 회원들간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섯째로는 정형외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정홍근 이사장은 “학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를 명실상부 아시아의 구심점이 되는 국제학술대회로 만들 것이다. 학회의 숙원인 정형외과 수가의 확실한 개선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고 정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56년 설립된 학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